부&재산, 지위&명예&권력, 유명&인기 등을 많은 갖고 있는 ‘가진 사람’이던, ‘없는 사람’이던 심리계층이 한번 형성되면, 생존심리에서 자아심리로, 자아심리에서 리더심리로 변화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는 형성된 심리로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심리계층이 이미 형성되었을 때, 자신이 ‘가진 것’을 기반으로 하여 다음세대(자녀들)에는 심리계층을 변화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심리계층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현재 자신의 심리계층이 다음세대에도 대물림됩니다.

행복은 자신이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 심리계층으로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지만, 현재의 심리계층에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욕심&집착을 하면 다음세대도 심리계층이 변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생존심리에서 재산을 많이 축적하면, 자녀들도 생존심리로 살도록 강요하면서 자녀들도 생존심리로 살게 됩니다. 또한 자아심리에서도 자신이 추구하는 인간관계에서의 행복만을 추구하면, 자녀들도 자아심리로 살게 됩니다.

그러나 리더심리에서 자아심리 또는 생존심리로 하락하고, 자아심리에서 생존심리로 하락하는 것은 매우 짧은 기간에 변화하기 쉽습니다.

리더심리에 있었더라도 타인의 행복을 위한 것보다 자신의 자아실현에 집중하거나, 자신만이 더 많이 갖고자 욕심내면, 매우 짧은 기간에 리더심리에서 자아심리 또는 생존심리로 변합니다. 또한 자아심리에서 자신의 자아실현보다 자신의 ‘가진 것’을 더 많이 갖고자 욕심&집착하게 되면 매우 짧은 기간에 생존심리로 변합니다.

이렇게 심리계층이 하락하면, 인생위기가 발생합니다. 특히 리더심리에서 자아심리 또는 생존심리로 하락하면 매우 심각한 인생위기가 발생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심리계층이 변하는 것에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만, 자신의 심리계층이 하락하는 원인과 심각성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진 사람’이 ‘리더심리’라고 오해하여 자신을 이끌어줄 지도자라고 생각하고 의존하는 것도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자신보다 많이 가졌다고 해서 ‘리더심리’라고 생각하지 말고, ‘가진 사람’이 어떤 심리계층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또한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자신의 심리계층을 정확하게 알아야만 인생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